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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이 14일 안성 축사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물품을 지원했다. 2021.9.14 /경기농협 제공

경기농협(본부장·정용왕)과 안성축협(조합장·정광진)이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와 공동으로 안성 축사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14일 이들은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를 건넸다. 현장에는 백승기 경기도의원, 이승민 경기농협 부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조합장, 송태영 죽산농협조합장, 손남태 농협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피해농가를 살펴본 뒤 200만원 상당의 축사시설 복구 물품을 지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농가는 지난달 11일 화재가 발생해 돈사 1동이 소실되고 비육돈 600두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정용왕 본부장은 "축사화재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