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새로운 라디오 방송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8월5일자 2면 보도=방송통신위원회,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 방송사업자 공모키로)키로 한 가운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가 꾸려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제41차 전체 회의를 열고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 사업자 선정 심사 기본계획에 관한 건'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 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을 심의한 결과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심사위원회에선 안정적인 방송 운영, 방송의 공적 책임·공익성·공정성 준수 등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공모에 응한 사업자들이 제시한 계획의 적정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방통위는 지역 방송의 역할 수행과 경기도민의 청취권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를 주된 방송구역으로 하는 새로운 지역 방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