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들이 1인 병실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들의 열악한 치료 환경(9월 14일 인터넷 보도, 9월 16일자 2면 보도=코로나 확진 신생아 4명 병원 이송됐지만… '한 병실'에 배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던 A씨의 말이다.
방역당국은 16일 해당 병원 내 신생아 4명과 산모 4명 등 총 8명을 경기도 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들 8명은 각자 독립된 병실을 배정 받게 됐다.
신생아를 돌보던 중 이날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산모와 아이가 먼저 파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생아와 산모 4명은 성남의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평택의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저희 아이와 엄마가 개인 병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마스크와 디퓨저 등 여러 물품도 보내왔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A씨의 아이는 지난 13일 구리시의 한 조리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생아가 머무를 수 있는 병실을 가까스로 배정 받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신생아와 음성인 산모 4명이 한 병실을 써야만 했다.
A씨는 "병실이 부족하다며 산모와 아이들을 한 병실에 몰아넣었다"며 "방역당국은 신생아와 산모라는 특수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경기도에선 "도 차원의 대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들의 열악한 치료 환경(9월 14일 인터넷 보도, 9월 16일자 2면 보도=코로나 확진 신생아 4명 병원 이송됐지만… '한 병실'에 배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던 A씨의 말이다.
방역당국은 16일 해당 병원 내 신생아 4명과 산모 4명 등 총 8명을 경기도 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들 8명은 각자 독립된 병실을 배정 받게 됐다.
신생아를 돌보던 중 이날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산모와 아이가 먼저 파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생아와 산모 4명은 성남의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평택의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저희 아이와 엄마가 개인 병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마스크와 디퓨저 등 여러 물품도 보내왔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A씨의 아이는 지난 13일 구리시의 한 조리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생아가 머무를 수 있는 병실을 가까스로 배정 받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신생아와 음성인 산모 4명이 한 병실을 써야만 했다.
A씨는 "병실이 부족하다며 산모와 아이들을 한 병실에 몰아넣었다"며 "방역당국은 신생아와 산모라는 특수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경기도에선 "도 차원의 대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