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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상수 대선 예비후보. /연합뉴스DB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1차 경선을 통과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나는 마에스트로다. 이제 4강 신화를 이루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안 전 시장은 첫 토론회 마친 소회를 밝히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휘자, 거장을 연상케 하는 '마에스트로'의 의미를 또다시 강조하며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CEO 출신으로 인천광역시장 8년, 국회의원 3선으로서 침몰하는 대한민국, 지금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조정하고 화합해서 협치를 통해 마에스트로의 정신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안상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경제를 이기는 선거는 없다. (정부가) 경제를 엉망으로 해놔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힌 전날 방송 토론 발언을 거듭 천명하며 선거 경험이 많은 자신이 정권을 탈환할 유일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 몇 방송과 인터뷰를 이어가면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예방하는 등 4강 본선 진입을 위한 조직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