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이 지사 대선 경선 캠프 정책본부장직을 사임했다.
부동산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이 제기돼서인데, 이 전 원장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면서도 "투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일련의 의혹을 반박했다.
이 전 원장은 23일 SNS를 통해 "저와 관련한 불미스런 기사가 나와 입장을 표명한다. 가뜩이나 부동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돼 공격 받는 상황 속 정략적인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경기연구원장이 되기 전 일인데다 투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만, 저와 관련된 모해는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전 원장이 서울과 경기도에 아파트 2채 등을 보유하고 있고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자녀에게 재산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보에 고시된 공직자재산등록사항 상 이 전 원장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가족 법인인 '리앤파트너즈'를 세워 단독주택과 상가 등을 증여했다.
부동산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이 제기돼서인데, 이 전 원장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면서도 "투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일련의 의혹을 반박했다.
이 전 원장은 23일 SNS를 통해 "저와 관련한 불미스런 기사가 나와 입장을 표명한다. 가뜩이나 부동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돼 공격 받는 상황 속 정략적인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경기연구원장이 되기 전 일인데다 투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만, 저와 관련된 모해는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전 원장이 서울과 경기도에 아파트 2채 등을 보유하고 있고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자녀에게 재산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보에 고시된 공직자재산등록사항 상 이 전 원장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가족 법인인 '리앤파트너즈'를 세워 단독주택과 상가 등을 증여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