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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5명이 최근 10대 여성 청소년 3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 매수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3명 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성매매를 알선해 대가를 지급 받은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다만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은 형사 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 "다음 달 초까지 A씨 등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시은·이자현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