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동, 동두천시 생연동, 파주시 금촌동 등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정부는 30일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2차 도시재생뉴딜 신규 사업지로 39곳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선 부천·동두천·파주시에서 3곳, 인천시에선 동구 1곳이 선정됐다.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후 상권이 쇠퇴한 부천시 고강동 일대의 경우 2025년까지 939억원(국비 72억원)을 투입해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 복지공간인 '청춘&다시청춘센터'를 조성하고 고리울 동굴시장의 환경 개선, 학교 앞 통학교의 보·차도 분리 등 안전한 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마을 카페·집 수리 공방 및 공동 협업 공간이 될 '경제실험고리움집' 조성 등도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2차 도시재생뉴딜 신규 사업지로 39곳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선 부천·동두천·파주시에서 3곳, 인천시에선 동구 1곳이 선정됐다.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후 상권이 쇠퇴한 부천시 고강동 일대의 경우 2025년까지 939억원(국비 72억원)을 투입해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 복지공간인 '청춘&다시청춘센터'를 조성하고 고리울 동굴시장의 환경 개선, 학교 앞 통학교의 보·차도 분리 등 안전한 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마을 카페·집 수리 공방 및 공동 협업 공간이 될 '경제실험고리움집' 조성 등도 추진된다.
과거 상업·문화 중심지였지만 미군기지 이전과 신도시 조성 등에 따라 개선이 절실했던 동두천시 생연동은 사랑방 조성, 상인 역량 강화 등을 담은 '생중계 상생플랫폼'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일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제일문화플랫폼'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도심으로서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했던 파주시 금촌동의 경우 골목상권 컨설팅 센터를 조성하고 금정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새금촌 마켓 스트리트'가 도시재생뉴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DMZ 야생화를 활용한 주거 환경·가로 경관 정비 등도 계획됐다.
경기도는 이번 3곳을 포함해 모두 52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26년까지 국비 4천985억원을 포함해 모두 8천495억원이 52개 지구 도시재생뉴딜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24개 사업지에 2천718가구가 공급되고 원도심 노후 주택을 개선하는 집 수리 지원사업도 28개 사업지에서 1천490가구에서 추진된다. 구도심의 주된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여건 개선을 위해 36개 사업지에선 모두 2천337면의 신규 주차장이 조성된다. 도로 환경 정비, 광장·공원 조성 등도 함께 이뤄진다.
구도심으로서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했던 파주시 금촌동의 경우 골목상권 컨설팅 센터를 조성하고 금정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새금촌 마켓 스트리트'가 도시재생뉴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DMZ 야생화를 활용한 주거 환경·가로 경관 정비 등도 계획됐다.
경기도는 이번 3곳을 포함해 모두 52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26년까지 국비 4천985억원을 포함해 모두 8천495억원이 52개 지구 도시재생뉴딜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24개 사업지에 2천718가구가 공급되고 원도심 노후 주택을 개선하는 집 수리 지원사업도 28개 사업지에서 1천490가구에서 추진된다. 구도심의 주된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여건 개선을 위해 36개 사업지에선 모두 2천337면의 신규 주차장이 조성된다. 도로 환경 정비, 광장·공원 조성 등도 함께 이뤄진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17년 시작돼 5년 차를 맞은 경기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올해 처음 고양 원당지역에서 준공되는데, 이번에 3곳에서 추가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한 모니터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정해진 일정 내에 계획했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