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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시 코로나 극복 2차시민모두 에게 1인 15만원씩지급을 골자로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있다. 2021.10.1 /이천시 제공

이천시, 코로나19 극복 2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1차 대상에서 빠진 종교시설 등 별도 지급 계획

이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천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씩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종교시설과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도 100만원의 특별보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1일 이천 엄태준 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2차 민생안전대책 일환으로 시민 1인당 15만원의 특별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하기로 했다. 4인 가구의 경우 60만원 등을 지급하는 내용의 코로나 19 극복 2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또 ,정부와 이천시 1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빠진 종교시설과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도 100만원씩 별도지급하기로 했다.

총 예산은 355억원 규모로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다.지급대상은 2021년 9월 30일 기준,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다.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이천시에 등록된 외국인도 지급대상에 포함
시의회 승인 받아 11월부터 온라인 접수 예정

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사용 기한은 2022년 1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다만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과 장애인연금, 장애인수당, 기초생계비 지원대상 저소득가구 등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계좌입금' 방식으로 일괄 지급한다.

시는 10월중 추경예산을 편성, 이천시의회 승인을 받아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12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시는 시민여러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백신 접종으로 최대한 감염 위험을 낮추고 머지않아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존경 합니다,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