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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화성시내 공공배달앱 가맹점. /경인일보DB

경기도가 제작한 웹드라마 '딜리버리'가 순조롭게 촬영을 마치며 이달 중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과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 '딜리버리'를 제작, 6일 촬영을 마무리하고 이 달 중 제작발표회와 함께 유튜브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채널을 통해 첫 화를 공개한다.

딜리버리는 (여자)아이들 메인보컬인 미연과 배우 김응수, 이태빈가 출연하고 신예 래퍼인 지플랫(최환희) 출연 등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딜리버리는 무술에 능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 분)을 필두로 곽두식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코믹발랄 액션물이다.

액션물인 만큼 배우들은 촬영 전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강도높은 액션 훈련에 임하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곽두식 역을 맡은 미연은 "웹드라마를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닿아 참여했다"며 "배우들 모두 좋은 취지에 공감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플랫도 "새로운 장르, 다양한 연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딜리버리를 통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앞서 지난해 웹드라마 '위험한 초대'에 이어 올해 '너와 결혼하기 싫은 8가지 이유'를 제작, 도내 중소기업 상품 PPL 효과를 거뒀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