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의원은 7일 소방당국에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인 질식소화덮개와 소화수조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8년 5만5천756대에서 2019년 8만9천918대, 2020년 13만4천962대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화재진압의 필수 장비인 질식소화덮개는 전국에 137개 뿐이다. 전남이 42개로 가장 많이 보유했고, 경북은 단 한 개도 구비하지 못하는 등 지역별 편차도 크다.
전기차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 역시 6개에 구비에 그치고 있다. 전기차의 불을 끄는 장비인 소화수조도 경기도 화성소방소와 일산소방서에 각 1대씩 보유하는 등 전국에 단 2대에 불과하다.
양 의원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수 년내에 전기차 숫자가 내연차와 비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걸맞게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등을 갖춰야만 국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8년 5만5천756대에서 2019년 8만9천918대, 2020년 13만4천962대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화재진압의 필수 장비인 질식소화덮개는 전국에 137개 뿐이다. 전남이 42개로 가장 많이 보유했고, 경북은 단 한 개도 구비하지 못하는 등 지역별 편차도 크다.
전기차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 역시 6개에 구비에 그치고 있다. 전기차의 불을 끄는 장비인 소화수조도 경기도 화성소방소와 일산소방서에 각 1대씩 보유하는 등 전국에 단 2대에 불과하다.
양 의원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수 년내에 전기차 숫자가 내연차와 비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걸맞게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등을 갖춰야만 국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