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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를 선출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윤석열(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 국민의힘은 TV토론회 등을 거쳐 다음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2021.10.8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4명의 후보군을 압축했다.

4명의 후보군은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상위권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무난히 4강 문턱을 넘었다. 마지막 1장의 티켓은 원희룡 전 의원에게 돌아갔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8명의 경선주자 가운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컷오프엔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씩 반영됐다.

최재형 후보는 가장 먼저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를 승복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최 후보는 "끝까지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국민의힘 평당원으로 돌아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