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9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가운데 당내 1·2위를 견주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각각 '과반유지'와 '과반저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수원 영통구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지역 순회 경선을 연다. 이날 경기 지역 경선에 걸린 표심은 16만4천696표(대의원·권리당원)다.
현재까지 1위를 유지 중인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54.90%를 확보하며 과반인 상태다. 오는 10일 3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을 유지하면 조기에 경선이 끝나고 본선직행 티켓을 얻는다.
반면 2위 이낙연 후보는 34.33%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20.57%p로 20만4천461표로 벌어진 상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수원 영통구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지역 순회 경선을 연다. 이날 경기 지역 경선에 걸린 표심은 16만4천696표(대의원·권리당원)다.
현재까지 1위를 유지 중인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54.90%를 확보하며 과반인 상태다. 오는 10일 3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을 유지하면 조기에 경선이 끝나고 본선직행 티켓을 얻는다.
반면 2위 이낙연 후보는 34.33%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20.57%p로 20만4천461표로 벌어진 상태다.
전체 선거인단 216만5천명 중 이제 남은 표는 61만5천표다. 경기도와 서울, 3차 선거인단의 총투표율을 지금의 누적투표율인 65.59%를 적용하면, 이재명 후보는 남은 경선에서 지지율 38.0%, 15만4천표 이상의 득표에 성공할 경우 오는 10일이면 본선행 티켓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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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낙연 후보 측은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하며 '막판 힘주기'에 집중하는 모양새지만, 이날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안방 격인 경기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는 만큼 이변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다수 있다.
이날 경기도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행 티켓이 사실상 가시화될 전망인 가운데,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은 경선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찾아 과반 저지로 결선투표로 가자며 단체 응원에 나섰다. 이낙연 지지자 10여명은 경선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1시께 '결선가자'라고 적힌 머리띠를 착용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지지를 호소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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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낙연 후보 측은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하며 '막판 힘주기'에 집중하는 모양새지만, 이날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안방 격인 경기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는 만큼 이변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다수 있다.
이날 경기도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행 티켓이 사실상 가시화될 전망인 가운데,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은 경선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찾아 과반 저지로 결선투표로 가자며 단체 응원에 나섰다. 이낙연 지지자 10여명은 경선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1시께 '결선가자'라고 적힌 머리띠를 착용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지지를 호소키도 했다.
한 자릿수 지지율이지만 존재감을 알리려는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자들도 다양한 퍼포먼스로 각 후보를 향한 결집을 호소했다.
반면 1위를 유지 중인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원팀'을 호소하며 민주당 승리를 더욱 강조했다. 이는 본선행 티켓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최종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될 경우, 각기 다른 후보를 지지해온 당원들을 포섭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