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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의 올해 국정감사 키워드는 플랫폼 공정경제 생태계 구축, 가계부채 관리에 따른 서민 실수요자 보호, 위드 코로나 시대 준비 등 민생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직전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여야 상임위원장 재배정으로 정무위원으로 내려앉았지만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국정과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을 맡아 대선 후보 경선 실무를 맡기도 했지만 국민의 신뢰를 얻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잃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과도한 영향력 행사로 인한 골목상권 침해 문제, 독과점 지위로 수수료 인상 문제 등 사회적으로 노정된 문제의 개선에 주력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을 증인으로 세워 국민에게 사랑받고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유용행위 처벌의 실효성을 높여 공정경제 환경 구축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고, 가계부채 확대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금융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점을 제시하며 개선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남은 국정감사 기간에도 공정경제, 금융소비자 보호를 화두로 민생 국감, 정책 국감에 주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