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신규택지, 25일부터 '2차 사전청약'

운정2 2150가구 등 1만102가구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21.10.14 /연합뉴스

3기 신도시 등 경기·인천지역 신규 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신규 택지에 대한 2차 사전 청약 공고를 내고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인천지역 11개 지구 1만102가구가 대상이다.

파주 운정2 2천150가구, 인천 검단 1천160가구, 남양주 왕숙2 1천410가구, 의정부 우정 950가구, 군포 대야미 950가구, 성남 낙생 890가구, 의왕 월암 830가구, 성남 복정2 630가구, 수원 당수 460가구, 부천 원종 370가구, 성남 신촌 300가구 등이다.

이 중 성남 낙생지구와 복정2지구는 공급 물량 전체를 신혼희망타운으로 채운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번 사전청약 물량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2지구와 성남 신촌·복정2·낙생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분양가가 3~4억원대일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3.3㎡ 기준 남양주 왕숙2는 1천569만~1천678만원, 성남 낙생은 2천2만~2천28만원, 인천 검단은 1천278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