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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의원은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공백뿐 아니라 도 역점사업 추진의 동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출마 선언 이후 경기도에서 주요 보직을 맡고 있던 비서실, 정무직, 산하기관장 등 측근들의 대거사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지사와 경기도가 추진하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경기지역 화폐' 등 역점사업도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이 지사 사퇴 후 도지사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도정공백 최소화 방안과 주요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