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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원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옥 부회장(대신자연에너지 대표). /수원상공회의소 제공

대신자연에너지 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 부회장이 수원상의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원상의는 20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회장직을 사퇴한 홍지호 전 회장의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의원 47명 가운데 33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는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김재옥 부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추대, 의결했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부회장으로 일하며 전임 홍 회장과 손발을 맞췄다. 김 회장은 오는 2024년 3월 18일까지 제24대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전임 회장의 빈자리를 제가 이어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 이 자리를 맡겨주신 제24대 의원님들의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지역 경제와 회원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선임은 홍 전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지 24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상근부회장으로 6년, 회장으로만 4년을 지냈던 홍 전 회장은 지난달 27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