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얀센과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승인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 자문위원단의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권고안을 승인했다.
이르면 22일부터 얀센·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을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CDC는 다른 백신을 번갈아 사용하는 교차 백신도 승인했다. 추가 접종 백신 종류도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줬다.
접종 대상은 지난달 23일 승인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과 같다.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해 18세 이상 요양 시설 거주자,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 18세 이상 고위험 환경에서 거주·생활하는 자 등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 후 2개월 이상 지난 모든 18세 이상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이 권고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단시간에 급격하게 약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많은 전문가가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언급해왔다.
우리나라도 약 147만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아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 자문위원단의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권고안을 승인했다.
이르면 22일부터 얀센·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을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CDC는 다른 백신을 번갈아 사용하는 교차 백신도 승인했다. 추가 접종 백신 종류도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줬다.
접종 대상은 지난달 23일 승인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과 같다.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해 18세 이상 요양 시설 거주자,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 18세 이상 고위험 환경에서 거주·생활하는 자 등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 후 2개월 이상 지난 모든 18세 이상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이 권고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단시간에 급격하게 약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많은 전문가가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언급해왔다.
우리나라도 약 147만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아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