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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통하는 사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가 경인일보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이 후원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 '우리 서로 통하는 사이'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디지털 활용이 만연한 환경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마땅히 누리고 지켜야 할 권리를 보장받고, 아동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교육부 학교폭력실태조사에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SNS를 통한 사이버 폭력이 전년 8.9%보다 12.3%로 증가했다.
 

실제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면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 공모전은 아동이 스스로 창작한 캐릭터를 통해 움직이는 이모티콘 3종을 디자인하고 친구들과 주고받고 싶은 긍정의 말을 포함하면 된다.

전국 청소년 대상 디자인 공모전
초록우산 경기아동옹호센터 접수

디자인을 제출할 때는 직접 손으로 그려 완성된 그림을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컴퓨터 및 휴대폰을 통해 제작한 디자인 파일을 제출해도 된다.

다음 달 1일부터 12월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수상부문은 경기도교육감상 3명(팀), 경기남부경찰청장상 3명(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 3명(팀), 경인일보 사장상 3명(팀)이며, 순서대로 30만~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자발표는 12월24일 경기아동옹호센터 블로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 중 선정된 디자인은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동옹호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cfgcac)를 통해 확인하거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031-365-4388)로 문의하면 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