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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오른쪽)과 김종우 노동조합 위원장이 2일 오전 재단 2층 회의실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사 상생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경기신보 노동조합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2일 경기신보 노조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위드 코로나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불어 재단 임직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사가 상호협력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소기업·소상공인에 신용보증 지원
임직원 유연 근무 활성화 등 담겨


이날 양측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드 코로나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에 신속한 경기도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임직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활성화 ▲코로나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본부점 사무실의 방역활동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노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디지털 혁신 대응을 위한 노사공동TF 운영 등 각종 노사 협의사항을 성실하게 협의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우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의 전환기라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아직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노사가 서로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