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사흘 만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600명대로 급증했다. 지난달 말 핼러윈 데이 여파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방역완화 방침의 여파로 앞으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667명으로 누적 37만640명이다. 전날(2일) 1천589명보다 1천78명 증가한 규모로,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천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899명으로 누적 11만427명이다. 전날(312명) 보다 58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640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천73명(78.5%)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 567명이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천892명(치명률 0.78%)이며, 위중증 환자는 378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증가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치솟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8개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정부 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 오는 4일부터 유흥업소와 식당, 카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정부와 자치단체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완화된 방역조치로 인한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시설을 점검하겠다"며 "지자체별로 생활치료센터 예비지정 시설을 추가해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667명으로 누적 37만640명이다. 전날(2일) 1천589명보다 1천78명 증가한 규모로,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천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899명으로 누적 11만427명이다. 전날(312명) 보다 58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640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천73명(78.5%)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 567명이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천892명(치명률 0.78%)이며, 위중증 환자는 378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증가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치솟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8개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정부 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 오는 4일부터 유흥업소와 식당, 카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정부와 자치단체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완화된 방역조치로 인한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시설을 점검하겠다"며 "지자체별로 생활치료센터 예비지정 시설을 추가해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