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600~800명대에 달했던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로 떨어졌다.
도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544명으로, 누적 11만3천980명이라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인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800명대까지 치솟았는데,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규모가 500명대로 줄어든 것이다. 전날(7일) 기준 하루 확진자는 703명이었다.
이날 발생한 시·군별 확진자는 고양시 48명, 부천시 41명, 수원시 38명, 평택시 35명, 성남시와 광주시 각 34명, 파주시 33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 사망자는 이날 5명 늘어 누적 976명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0.1%로 전날(77.6%)보다 2.5%p 증가했으며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63개 중 176개(66.9%)를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6.2%로 전날과 같았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677명으로 누적 10만337명이다.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은 77.2%이며 1차 접종률은 81.5%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