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학회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찾기 위해 제주언론학회, 한국지역방송협회,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머리를 맞댄다. 경인일보 권순정 기자도 패널로 참석해 경기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지역언론학회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대학교에서 세미나를 열고 지역언론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지역언론학회, 18·19일 세미나
경인일보 권순정 기자 패널 참석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주제를 언론생태계의 눈으로 가까이 들여다보며 지역자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최낙진 한국지방언론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가 균형발전에 그간 지역언론들이 어떠한 역할을 해 왔는가를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최 배경을 언급했다.
세미나는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또 이날 '균형발전은 지역언론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가(이서현 제주대 교수)', '지역진흥 담당자로서의 지역 미디어의 역할(우치다 준이치 오타루상과대학 대학원 교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미디어의 생태계 구축 방안(정용준 전북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균형발전의 BI(브랜드 정체성) 강화 방안 연구(박장원 국가균형발전위 언론담당관)'를 시작으로 '지역언론과 국가균형발전(장호순 순천향대 교수)' 강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인일보 권순정 기자가 타 지역 언론인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라 경기도 언론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