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 26일까지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 2층에서 '2021 시·공·초·월 협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기 인천민관동행위원회 출범과 인천협치포럼 ▲민관협치 우수 사례 발표 ▲마을계획 수립 지원사업 공유회 ▲인천형 주민자치회 성공적 정착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 명칭에 쓴 '시·공·초·월'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벽을 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날 인천시는 제2기 인천민관동행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2기 위원 39명을 위촉했고, 시민위원장으로 김말숙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인천민관동행위원회는 인천시로부터 '인천시 각종 위원회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보고받았고, 연말까지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기 인천민관동행위원회가 인천시 협치 시정의 큰 뼈대와 주춧돌을 다졌다면, 2기 위원회는 그 뼈대 위에 살을 붙여 협치 시정 안착을 위해 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민관 협치 구조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