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VR·AR) 성과발표회 '2021 엔알피(NRP) 데모데이'를 24일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오프라인 데모데이는 광명시에 위치한 복합 문화·미디어 시설인 유(U)플래닛 내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온라인은 일반 시청을 위한 유튜브 채널(경기콘텐츠진흥원 계정)과 기업 상담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www.gather.town)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 방식으로만 개최했는데, 올해는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한 산업 관계자들 간의 기업교류와 업무상담도 할 수 있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도가 지난 2017년부터 확장현실(XR)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가 올해 지원한 메타버스와 확장현실 산업을 이끌어 나갈,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며 스타트업의 발표로 앞으로의 메타버스 산업도 전망할 수 있다.

온라인 데모데이는 사전신청 없이도 누구나 온라인 공간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현장참관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접종완료자 또는 PCR 음성확인자로 제한된다. 오프라인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event/245823)를 통해 참가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신산업 추진과 대외 활동도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NRP 데모데이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함께 만들어갈 경기도의 유망 VR·AR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