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4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도는 2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천184명(해외유입 8명)으로 누적 12만7천2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일, 773명) 보다 411명이나 급증했다.
이날 발생한 도내 확진자 규모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이전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천102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고양시 100명, 수원시 99명, 부천시 93명, 용인시 82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천101명이다.
도내 격리병상은 2천348개 중 1천93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2.3%다. 중환자 병상도 271개 중 220개가 사용 중인 상황으로, 가동률이 81.2%로 나타났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천460명으로 누적 1만4천630명이다.
도에서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4천명대를 넘겼다.
도는 2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천184명(해외유입 8명)으로 누적 12만7천2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일, 773명) 보다 411명이나 급증했다.
이날 발생한 도내 확진자 규모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이전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천102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고양시 100명, 수원시 99명, 부천시 93명, 용인시 82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천101명이다.
도내 격리병상은 2천348개 중 1천93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2.3%다. 중환자 병상도 271개 중 220개가 사용 중인 상황으로, 가동률이 81.2%로 나타났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천460명으로 누적 1만4천630명이다.
도에서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4천명대를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천116명으로 누적 42만5천65명이다. 전날(2천699명) 보다 1천417명이나 늘었다.
국내 발생은 4천88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3천명대를 웃돌던 확진자 규모가 4천명대까지 치솟았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수는 3천292명→3천34명→3천205명→3천120명→2천877명→2천699명→4천116명으로 주간 일 평균 3천1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도내 확진자와 서울 1천730명, 인천 219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125명(약 76%)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586명으로 전날(549명)보다 37명 늘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3천363명이며 평균 치명률은 0.79%이다.
이 같은 상황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질병청의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