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4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상원 제1부의장 방한 대표단 면담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노노 삼포노(Nono Sampono) 상원 제1부의장 및 상원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24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노노 삼포노(Nono Sampono) 인도네시아 상원 제1부의장과 만나 경제통상 분야 등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권한대행은 24일 경기도청에서 인도네시아 제1부의장 등 7명의 인도네시아 상원 방문단과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국회 김상희 부의장 초청으로 지난 22일 방한했다. 이들은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오 권한대행은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 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나라"라면서 "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데, 도의 경제역량과 인도네시아의 경제역량을 잘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노 삼포노 제1부의장은 "도와 인도네시아의 광역 지자체가 자매결연 등 협력을 한다면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예술, 관광, 인적자원의 교류협력 등 많은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도는 인도네시아가 도내 기업의 신성장 동력 마련의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본격적인 상호방문과 무역·투자단 유치 등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