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29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호종료 아동이 있는 곳이다. 이에 경기도와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복지재단이 협력해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를 개소했다. 화성시 봉담읍과 고양시 일산동구의 오피스텔에 각각 운영된다.
이날 화성시 봉담읍 희망디딤돌 경기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을 맡은 박학규 사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청년들이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생활·재정관리 등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호 종료를 앞둔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자립 체험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기센터가 문을 열어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거주하고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시설에서 나온 청년들이 자립의 두려움을 넘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와 연결돼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삼성전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
화성시 봉담읍·고양시 일산동구
입력 2021-11-29 20:18
수정 2021-12-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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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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