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이재성(62·사진)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됐다.

이 신임 사장 후보는 30여년간 한국관광공사 내 모든 본부장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8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되며 관광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직은 지난해 12월 유동규 전임 사장의 사임 이후 1년째 공석으로 남아있다. 앞서 지난 8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내정됐으나 논란을 거듭한 끝에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인선이 불발됐다.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이달 중 개최돼 내년 1월 중 취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