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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전경. /경인일보DB
 

3기 신도시 등 경기지역에 대한 3차 공공 사전청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공분양 특별공급 경쟁률이 16.7대 1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남 교산의 경우 경쟁률이 37.7대1까지 치솟았다.

일반공급 미접수 불구 평균 7.6대 1
신혼희망타운 1297명 절반이상 신청


지난 1일부터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시흥 하중, 양주 회천지역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 중이다. 3일까지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해당 지역에 대한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접수가 실시됐다. 아직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수도권 전 지역에 대한 신혼희망타운 접수는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경쟁률이 평균 7.6대1로 나타났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의 경우 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은 경쟁률이 27.9대1이었는데, 특히 전용 59㎡는 경쟁률이 37.7대1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과천 주암 역시 전용 84㎡에서 경쟁률이 29.2대1까지 치솟기도 했다. 과천지역 거주자만 대상으로 했는데도 경쟁률이 이같이 나타난 것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에 나섰는데, 총 2천172가구 중 이미 절반 이상인 1천297명이 신청했다. 시흥 하중 A4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55㎡는 이미 마감돼 수도권 거주자 신청은 받지 않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