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12명 추가돼 총 24명으로 늘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늘어 총 24명이다.
추가 감염 환자 12명 중 2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감염자는 6명, 국내에서 감염된 이들은 총 18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은 지난달 25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와 이들의 30대 지인 등으로 시작으로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경기도 내 오미크론 감염은 현재까지 지난달 23일 국내에 들어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과 인천 관련 안산의 한 중학생 1명으로 총 3명이다.
더욱이 휴일 영향에도 전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4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325명으로 누적 47만7천35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천296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5일)보다 17명 감소한 744명으로 여전히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4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1천401명, 경기 1천308명, 인천 301명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3천10명(약 70%)이다.
도내 확진자는 해외 유입 6명 포함, 총 1천314명으로 누적 14만2천485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고양시 172명, 부천시 111명, 김포시 90명, 성남시 84명, 안양시 82명 등이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총 5천736명으로 누적 2만2천170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사적모임 최대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며 식당과 카페 등 일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새로 적용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