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지역 중학교·고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VSTORY'를 활용한 미래유권자 연수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市선관위, 중·고 5곳 대상 연수
벽보·투표용지만들기 등 '접속'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유권자에게 익숙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선거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시선관위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내년 '메타버스 새내기 유권자 연수'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18세 유권자 대상 메타버스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선거 참여 방법과 민주적 리더십 실천 사례에 대한 이론 강의, 선거 벽보 만들기, 투표용지 만들기, 메타버스 선거체험관 견학 등으로 구성했다. 메타버스 선거체험관은 연수 기간 상시 개방해 VSTORY 플랫폼을 접속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선거를 경험하고, 한 표의 중요성도 체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