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4일 민선 7기 허인환 구청장의 공약사항 이행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선 총 29건의 공약사업 중 이행완료가 24건, 정상추진(장기사업 등)이 5건으로 지난달 기준 공약이행률이 전년 대비 4% 상승한 92.6%로 나타났으며, 임기 만료 시점에 9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1, 2단계 조성사업과 동구문화체육센터 개관,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지역상품권 발행, 온·오프라인 정책토론회, 2040 지역발전협의체 운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와이파이 지원과 행복버스 서비스 지원사업,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CCTV 설치와 LED 보안등 교체사업 등이 보고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3년 전 태풍의 영향으로 취임식 없이 긴급재난상황점검회의로 시작된 여정이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 여러분의 지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