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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1.12.15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지역 자치경찰의 정책 방향과 제도 발전에 대해 현장 의견 등을 제공할 정책자문단이 꾸려졌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신현기, 이하 북부자치경찰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 소개, 자문단 운영 안내 등이 진행됐다.

북부자치경찰위 정책자문단은 도민을 포함해 생활안전과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5명(당연직 3명, 위촉직 2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12월부터 2년간이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25명 위촉
신현기 위원장 "주민 밀착형 치안"


단장은 북부자치경찰위 사무국장이 맡으며 위촉직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인원을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했다.

이들은 안건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의 균형성·효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더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밀착형 치안 시책을 발굴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연계 방안과 자치경찰 정책의 수용도 향상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자문하며 자치경찰계의 성공적인 안착·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 정책자문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치경찰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이 주민을 위한 주민 밀착형 치안정책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