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17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문위원 구성을 마쳤다.
위원장에는 송영만(민·오산1), 부위원장에는 김우석(민·포천1)·손희정(민·파주2) 도의원을 각각 임명하고 청문위원에 도의원 12명 등 총 15명의 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문위원은 최세명(민·성남8), 국중현(민·안양6), 권락용(민·성남6), 김경희(민·고양6), 문형근(민·안양3), 성수석(민·이천1), 임성환(민·부천4), 지석환(민·용인1), 황수영(민·수원6), 신정현(민·고양3), 박성훈(민·남양주4), 김지나(민생·비례) 의원 등이다.
이는 이재성(62)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12월3일 2면 보도)되면서 오는 23일 이 후보자에 대한 경기관광공사 조직에 대한 이해도, 관련 정책, 전문 지식, 비전 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이 후보자는 33년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며 경영본부장 겸 부사장, 국제관광마케팅본부장, 국내산업본부장, 정책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도의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치는 대로 오는 27일 청문결과서를 채택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게 보낼 예정이다. 최종 임명여부는 오 권한대행이 청문결과서를 토대로 결정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