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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경기도의회가 오는 23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청문위원을 위촉했다.

도의회는 17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문위원 구성을 마쳤다.

위원장에는 송영만(민·오산1), 부위원장에는 김우석(민·포천1)·손희정(민·파주2) 도의원을 각각 임명하고 청문위원에 도의원 12명 등 총 15명의 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문위원은 최세명(민·성남8), 국중현(민·안양6), 권락용(민·성남6), 김경희(민·고양6), 문형근(민·안양3), 성수석(민·이천1), 임성환(민·부천4), 지석환(민·용인1), 황수영(민·수원6), 신정현(민·고양3), 박성훈(민·남양주4), 김지나(민생·비례)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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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의회가 오는 23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청문위원을 위촉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는 이재성(62)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12월3일 2면 보도)되면서 오는 23일 이 후보자에 대한 경기관광공사 조직에 대한 이해도, 관련 정책, 전문 지식, 비전 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이 후보자는 33년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며 경영본부장 겸 부사장, 국제관광마케팅본부장, 국내산업본부장, 정책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도의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치는 대로 오는 27일 청문결과서를 채택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게 보낼 예정이다. 최종 임명여부는 오 권한대행이 청문결과서를 토대로 결정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