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분양가격을 확정해 8~10년 동안 장기 임대하는 '누구나집' 시범사업을 위해 관련 자치단체장이 2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누구나집 추진 지자체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박정(파주을)·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이 참석했고, 김상돈 의왕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최종환 파주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이 자리했다.
사업 추진 추제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교통부, iH(인천도시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실무자들도 배석했다.
송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누구나집이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채택돼 기쁘다"면서도 "문 정부 초기에 누구나집이 전격 시행됐다면 집값 상승이 해결되지 않았을까,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사회를 본 민 의원은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결합한 형태인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이미 성공적으로 사업자 공모를 마쳤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사업자 선정 현황보고부터 시작해 각 지자체의 현황을 보고하고 추가 사업할 지자체의 보고가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LH와 iH는 인천검단 4곳, 화성능동, 의왕초평 등에 5천900여 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파주금촌과 시화MTV, 안산반월시화, 김포전호도 후보지로 논의되고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누구나집' 추진 지자체장들,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등과 간담회
입력 2021-12-22 21:13
수정 2021-12-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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