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초과생산에 따른 쌀값 안정을 위해 내년 1월 쌀 20만t을 정부가 매입해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당정협의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위성곤 농해수위 간사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억원 1차관 등이 자리했다.
당정은 올해 초과생산량 27만t 가운데 20만t을 내년 1월 중 시장격리하고 잔여물량 7만t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추후 이해관계자 협의 등 절차를 밟아 매입 가격과 같은 매입 세부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진행될 시장격리는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정은 쌀 수급상황에 대해 전체 생산량 383만t으로 이는 신곡수요량 361만t보다 27만여t이 추가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산지쌀값이 지난 10월5일 20㎏에 5만6천803원이었지만 지난 12월25일에는 5만1천254원으로 9.8% 하락했다.
양곡관리법 16조와 관련 규정 등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이 정부의 예상생산량보다 3% 이상 늘었거나, 수확기 가격이 전년에 비해 5% 이상 하락할 때 시장격리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생산량이 10.7% 늘었고, 신곡 수요량보다도 7.4% 초과 생산됐다. 수확기 가격도 산지가격 기준 전년대비 5% 이상 하락했다.
법에 따른 시장격리 조건이 이미 형성됐지만 정부는 시장 인플레이션 등을 우려해 추가 쌀 매입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번 쌀 시장격리는 문재인 정부가 어렵게 이뤄놓은 쌀값 회복 성과가 훼손하지 않기 위한 조치이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쌀 시장 격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당정협의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위성곤 농해수위 간사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억원 1차관 등이 자리했다.
당정은 올해 초과생산량 27만t 가운데 20만t을 내년 1월 중 시장격리하고 잔여물량 7만t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추후 이해관계자 협의 등 절차를 밟아 매입 가격과 같은 매입 세부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진행될 시장격리는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정은 쌀 수급상황에 대해 전체 생산량 383만t으로 이는 신곡수요량 361만t보다 27만여t이 추가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산지쌀값이 지난 10월5일 20㎏에 5만6천803원이었지만 지난 12월25일에는 5만1천254원으로 9.8% 하락했다.
양곡관리법 16조와 관련 규정 등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이 정부의 예상생산량보다 3% 이상 늘었거나, 수확기 가격이 전년에 비해 5% 이상 하락할 때 시장격리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생산량이 10.7% 늘었고, 신곡 수요량보다도 7.4% 초과 생산됐다. 수확기 가격도 산지가격 기준 전년대비 5% 이상 하락했다.
법에 따른 시장격리 조건이 이미 형성됐지만 정부는 시장 인플레이션 등을 우려해 추가 쌀 매입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번 쌀 시장격리는 문재인 정부가 어렵게 이뤄놓은 쌀값 회복 성과가 훼손하지 않기 위한 조치이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쌀 시장 격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