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조사한 2021년 신문잡지 이용조사에서 경인일보가 경기지역 일간지(경기지역에 본사를 둔 언론사) 중 열독률, 구독률, 유료구독률 등 주요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30일 전국 2만5천279가구(개인 기준 5만1천788명)를 대상으로 한 '2021 신문잡지 이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기지역 일간지 중 경인일보의 열독률, 구독률, 유료구독률이 가장 높았다.
경인일보의 열독률은 0.0093%였다. 구독률은 0.0213%를, 유료구독률은 0.0213%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종이신문 열독률은 12.7%(지난 일주일 기준)로 전국 평균인 13.2%보다 낮았다.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기사를 온라인으로 읽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인천이 49.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48.0%), 서울(40.8%) 순이었다.
정부는 그동안 ABC협회의 부수 인증 자료를 활용했으나, 영향력 지표와 사회적 책임 지표 등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의 광고는 매체의 공익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광고 집행 내역 역시 전면 공개할 방침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