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 주최한 '2021년 제8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 포럼' 도시재생분야에서 '주거복지·삶의 질' 향상 부문 최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협치포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기업, 연구기관, 중간지원조직,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과 관련한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단체다.

동구는 도시재생사업 집행과 개선 과정,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 거버넌스와 지역공동체를 통한 의견수렴,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을 통한 분야별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송림골·금창동 뉴딜사업 과정
지역공동체 의견 수렴 등 호평


동구는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도로 보행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과 총사업비 160억원 규모의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걸음인 '도시재생예비사업' 2곳 등 지난해 동안 총 4건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다.

동구는 앞서 추진한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아뜨렛길과 꿈드림센터를 착공하며 도시재생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 부서의 노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