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극적 화해한 데 이어 평택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순직한 소방관의 빈소를 함께 조문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50분께 순직 소방관들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을 찾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와 곧장 이형석(50) 소방경, 박수동(31) 소방장, 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뒤 윤 후보는 "유족들에게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다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윤 후보는 준비된 차량에 탑승하기 전 이흥교 소방청장을 향해 "같은 사고 반복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라고 재차 당부키도 했다.
이 대표는 다른 언급 없이 윤 후보의 뒤를 따랐다. 그는 윤 후보를 배웅한 뒤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떠났다.
앞서 선거대책위원회 운영과 당직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극적 화해했다. 이후 윤 후보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 대표가 운전하는 차량을 함께 타고 평택 장례식장까지 이동했다.
한편, 이날 빈소는 지난 5일 늦은 밤인 오후 11시46분께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1137 일원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이튿날 오전인 6일 6시30분께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하지만 다시 불길이 번지면서 같은 날 오전 9시2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이 과정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건물 안으로 투입됐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것이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50분께 순직 소방관들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을 찾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와 곧장 이형석(50) 소방경, 박수동(31) 소방장, 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뒤 윤 후보는 "유족들에게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다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윤 후보는 준비된 차량에 탑승하기 전 이흥교 소방청장을 향해 "같은 사고 반복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라고 재차 당부키도 했다.
이 대표는 다른 언급 없이 윤 후보의 뒤를 따랐다. 그는 윤 후보를 배웅한 뒤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떠났다.
앞서 선거대책위원회 운영과 당직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극적 화해했다. 이후 윤 후보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 대표가 운전하는 차량을 함께 타고 평택 장례식장까지 이동했다.
한편, 이날 빈소는 지난 5일 늦은 밤인 오후 11시46분께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1137 일원 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이튿날 오전인 6일 6시30분께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하지만 다시 불길이 번지면서 같은 날 오전 9시2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이 과정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건물 안으로 투입됐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것이다.
/명종원·고건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