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실버·농어촌·교육·보건복지 분야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통령 선거 공약 강화에 나섰다.
국민의힘 도당은 20일 오후 경기도당사에서 '경기도당 선대위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져 실버, 농어촌, 교육, 보건복지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새로 임명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별위원회는 농어촌에 김호겸(전 도의회 부의장), 보건복지에 김상호(전 의왕시의원), 실버에 박명자(전 경기도 여성정책국장), 홍두환(국민의힘 중앙위원), 교육에 한명숙(전 수원시의원) 등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참여한 김성원 상임선대위원장(경기도당위원장)은 "대통령 선거까지 48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이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며 "도당과 선거 전략을 위해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도 활발한 선거운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호겸 농어촌 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도와 선대위가 일부 어려움도 겪었지만 이제는 원팀이 돼 각 위원회가 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특별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각 분야별로 경기도민을 위한 공약과 정책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등 지역에서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