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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21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경로당에서 주민들 의견을 듣고 있다. /부평구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두 번째 연두 방문으로 부평구를 찾아 '부평 11번가 프로젝트' 푸드플랫폼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박남춘 시장은 부평구청에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부평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평 11번가 프로젝트의 푸드플랫폼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부평 11번가 프로젝트의 하나인 푸드플랫폼은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인 혁신센터 1~2층(6천113㎡)에 조성하는 특성화 시설이다. 음식 분야 창업보육시설과 인천시 로컬푸드 판로 확보를 위한 직영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혁신센터 지하에는 주차 면수 30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굴포천 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굴포천 상부 공영주차장을 대체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십정동 '소2-2호선 도로개설 사업' 현장도 찾아 주민들 의견을 들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 11번가 프로젝트 등 핵심 현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박 시장에게 요청했다. 박 시장은 "부평 11번가의 핵심인 혁신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역시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해 부평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