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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환자에게 인체 세포를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단 14개 기관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조직공학제제·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을 이용한 치료와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성빈센트병원 김정아 조직세표치료센터장(혈액내과 교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승인으로 환자들이 최첨단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를 통해 희귀, 난치 질환자에 대한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