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하나를 옮기더라도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조직본부 민생소통추진단'이 24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경기지역 상임단장으로 임명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 같이 말하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필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생소통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이재명 후보 당선과 제4기 민주정부 탄생 및 정권 재창출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모색 ▲사회양극화와 지역불균형 현상 극복을 위한 생활 정치 목소리 반영 ▲자치분권형 정당 및 정치 실현 등을 목표로 이날 출범했다.
전국 자치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 직능단위 조직 등이 참여해 전국 17개 시도지부(지역 17개)와 해외지부(특보단) 등 3천여명의 단원이 이번 추진단의 첫 구성원이 됐다.
조직본부장인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이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시대적 과제이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는 일념 아래, 민생소통추진단이 성공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그간 추진단 활동 보고에 이어 향후 활동 방향 소개, 이해식 상임단장의 출범사와 이 조직본부장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공동단장(천범룡·강민구·김만기·김인호), 지부 상임단장(김인호·김삼수·신은호·김종인·김희섭·권중순·김용집·성현출·박병석·이태환·장현국·김포중·곽도영·김진석·박문희·김명선·송지용·정진·김한종·김영선·강부송·이종호·좌남수·박호선·김용수 등), 공동부단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김준석·명종원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