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7천500명대를 기록했다. 직전일 기록한 최대 확진자 수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며 연일 최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확진자가 지난 2020년 1월 집계 이후 최대치인 1만7천54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날 1만6천95명 대비 1천447명이 늘어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확진자가 지난 2020년 1월 집계 이후 최대치인 1만7천54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날 1만6천95명 대비 1천447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날인 28일 신규확진자 5천명을 돌파한 경기도는 또 최다 신규확진자를 쏟아내며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0시 기준 경기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천629명으로, 전날인 5천175명보다 454명 늘었다. 사망자는 1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4만8천29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양성률은 6.4%로 지난 23일 3.1%의 2배 수준이 됐다. 검사 대상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비율인 양성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5~8주 가량 증가세가 이어져 일 최대 1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가 이어져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증가세는 커질 확률이 있다. 앞선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추석 전(1천~2천명대)보다 추석 후(3천명대)에 늘어나기도 했다.
이날 0시 기준 양성률은 6.4%로 지난 23일 3.1%의 2배 수준이 됐다. 검사 대상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비율인 양성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5~8주 가량 증가세가 이어져 일 최대 1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가 이어져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증가세는 커질 확률이 있다. 앞선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추석 전(1천~2천명대)보다 추석 후(3천명대)에 늘어나기도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