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 7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7천85명 발생해 누적 84명5천7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천명대를 기록했으며, 엿새 째 1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만7천529명보다 444명 줄었으나 설 연휴 검사 건수의 감소를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1만3천9명)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지난 한 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천19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1만6천879명으로 늘었다.
다만 급증한 확진자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천755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80%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천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64명 ▲인천 1천209명 ▲서울 4천14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421명(61.8%)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5명(▲경기 41 ▲인천 17 ▲서울 45 등)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경기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시 나흘 연속 5천명을 넘은 상황이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 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천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천982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천709명으로 전날(6만6천972명)보다 8천737명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5.7%(누적 4천399만5천128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천723만3천792명)가 마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7천85명 발생해 누적 84명5천7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천명대를 기록했으며, 엿새 째 1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만7천529명보다 444명 줄었으나 설 연휴 검사 건수의 감소를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1만3천9명)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지난 한 주간(23∼29일)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7천19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1만6천879명으로 늘었다.
다만 급증한 확진자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천755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80%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천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64명 ▲인천 1천209명 ▲서울 4천14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421명(61.8%)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5명(▲경기 41 ▲인천 17 ▲서울 45 등)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경기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시 나흘 연속 5천명을 넘은 상황이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 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천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천982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천709명으로 전날(6만6천972명)보다 8천737명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5.7%(누적 4천399만5천128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천723만3천792명)가 마쳤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