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연두방문으로 서구를 찾아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원당동 825의8 일원에 연면적 6천300㎡,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 신축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지상 1층에는 아동보육시설인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 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160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이 주민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지역 주차난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당 꿈 키움터' '청라문화센터'
사업현장 방문… 주민의견 청취


박남춘 시장은 2023년 준공 예정인 '청라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청라생활문화센터는 청라동165의 16에 연면적 1천184㎡,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된다. 2~3층에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소규모 그룹 활동 공간과 음악·댄스 공연장이 마련된다.

서구청·구의회도 찾아 의견 나눠
"삶의 질 높이기 市에서도 최선"


박남춘 시장은 이 외에 서구청, 서구의회 등을 찾아 서구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남춘 시장은 "그간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