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2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는 등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가 오피스텔에도 확산하고 있다. 경기지역에 이어 인천과 서울의 오피스텔 시세지수 상승률이 줄어든 것이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날 발행한 'KB부동산시장 리뷰 2022-2호'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오피스텔 시세지수는 11.8%다. 경기지역은 14%, 인천은 18.7%, 서울은 9.3%로 모두 상승률이 하락했다. 특히 인천과 서울의 시세지수 상승세 둔화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지역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대비 3% 포인트나 하락했다.
앞서 오피스텔은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덩달아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상승세는 2020년 초부터 최근까지 지속됐다. 너무 오른 아파트 대신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얼어붙은 시장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던 경기지역은 17%에서 14%로, 인천은 19.2%에서 18.7%로, 서울은 9.9%에서 9.3%로 각각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매전세비율(KB 오피스텔 시세로 산정한 단지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의 세대수 가중 평균값)은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은 8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83.6%, 인천은 82.7%, 서울은 82.6%를 각각 기록했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날 발행한 'KB부동산시장 리뷰 2022-2호'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오피스텔 시세지수는 11.8%다. 경기지역은 14%, 인천은 18.7%, 서울은 9.3%로 모두 상승률이 하락했다. 특히 인천과 서울의 시세지수 상승세 둔화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지역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대비 3% 포인트나 하락했다.
앞서 오피스텔은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덩달아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상승세는 2020년 초부터 최근까지 지속됐다. 너무 오른 아파트 대신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얼어붙은 시장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던 경기지역은 17%에서 14%로, 인천은 19.2%에서 18.7%로, 서울은 9.9%에서 9.3%로 각각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매전세비율(KB 오피스텔 시세로 산정한 단지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의 세대수 가중 평균값)은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은 8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83.6%, 인천은 82.7%, 서울은 82.6%를 각각 기록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