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심석희 선수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명예훼손 혐의로 조씨와 그 가족을 검찰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해 심 선수와 A코치 간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외부로 유출해 심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대화가 유출되며 심 선수는 동료 비하 및 고의 충돌 의혹을 받고,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다.
유출 경로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은 지난해 10월 IP 추적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조씨 누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심 선수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조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명예훼손 혐의로 조씨와 그 가족을 검찰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해 심 선수와 A코치 간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외부로 유출해 심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대화가 유출되며 심 선수는 동료 비하 및 고의 충돌 의혹을 받고,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다.
유출 경로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은 지난해 10월 IP 추적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조씨 누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심 선수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조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1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