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쉐보레 2022년형 '볼트EV'와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트EUV'를 올해 2분기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해 8월 신형 볼트 EV와 EUV의 사전예약을 받으며 출시를 예고했지만, 배터리 제조 결함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볼트 EV 전 모델을 리콜하기로 결정하면서 인도가 미뤄져 왔다. GM은 오는 4월 4일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에서 볼트 생산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초기 인도 물량 외에도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에 차량 인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모델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차량으로, 계약 일시와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쉐보레에 따르면 신형 볼트 EV와 EUV는 150㎾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낸다.
두 차종 모두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환경부 인증 기준 볼트 EV는 414㎞, 볼트 EUV는 403㎞로 모두 400㎞ 이상이다.
실내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 버튼식 기어 시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볼트 EV와 EUV에는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에어백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등 14가지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차종별 가격은 볼트EV 4천130만원, 볼트EUV 4천49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소비자 부담은 더 낮아진다.
쉐보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멈췄던 북미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기존 계약자들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M이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재추진하며 전기차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신차의 40%까지 늘리고, 3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쉐보레는 지난해 8월 신형 볼트 EV와 EUV의 사전예약을 받으며 출시를 예고했지만, 배터리 제조 결함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볼트 EV 전 모델을 리콜하기로 결정하면서 인도가 미뤄져 왔다. GM은 오는 4월 4일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에서 볼트 생산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초기 인도 물량 외에도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에 차량 인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모델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차량으로, 계약 일시와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쉐보레에 따르면 신형 볼트 EV와 EUV는 150㎾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낸다.
두 차종 모두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환경부 인증 기준 볼트 EV는 414㎞, 볼트 EUV는 403㎞로 모두 400㎞ 이상이다.
실내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 버튼식 기어 시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볼트 EV와 EUV에는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에어백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등 14가지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차종별 가격은 볼트EV 4천130만원, 볼트EUV 4천49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소비자 부담은 더 낮아진다.
쉐보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멈췄던 북미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기존 계약자들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M이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재추진하며 전기차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신차의 40%까지 늘리고, 3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