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5만3천532명으로 누적 70만9천92명이다.
전날(22일) 2만9천562명에서 2만3천970명이나 늘었으며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다 규모는 지난 18일 0시 기준 3만6천511명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5만3천532명으로 누적 70만9천92명이다.
전날(22일) 2만9천562명에서 2만3천970명이나 늘었으며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다 규모는 지난 18일 0시 기준 3만6천511명이다.
18일 3만6천511명 이후 역대 최다치
재택치료 전날보다 5천여명 늘어 15만명 육박
김 총리 "중앙부처 공무원 일선 방역현장 파견 계획"
도내 신규 확진자는 18일 최다치를 찍은 후 2만~3만명대를 오가다 이날 5만명대까지 치솟았다.
1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당일 0시 기준)는 3만6천511명→3만642명→3만1천328명→2만6천779명→2만9천562명→5만3천532명이다.
이날 시·군별 확진자의 경우, 수원시에서 4천730명으로 4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어 용인시 3천975명, 성남시 3천644명, 화성시 3천512명, 고양시 3천468명, 부천시 3천290명, 남양주시 3천35명 등이다.
도내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2천385명이다.
격리 병상은 5천991개 중 3천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0.3%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6%(876개 중 356개 사용)이다.
재택치료자는 14만8천445명으로 전날(14만3천160명)보다 5천285명 증가했다.
한편, 도를 포함한 전국 신규 확진자는 17만명대까지 폭증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7만1천452명으로 누적 232만9천182명이다. 전날(9만9천569명)보다 무려 7만1천883명 늘어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연일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전국 위·중증 환자는 이날 512명으로 늘었다. 전국 사망자는 99명으로 누적 7천607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일선 방역현장에 파견해 인력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52만명의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매주 2배씩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선 보건소의 업무부담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 인력 재배치 등으로 6천500여명을 확충했고 곧 중앙부처 공무원을 추가로 일선 방역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택치료 전날보다 5천여명 늘어 15만명 육박
김 총리 "중앙부처 공무원 일선 방역현장 파견 계획"
도내 신규 확진자는 18일 최다치를 찍은 후 2만~3만명대를 오가다 이날 5만명대까지 치솟았다.
1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당일 0시 기준)는 3만6천511명→3만642명→3만1천328명→2만6천779명→2만9천562명→5만3천532명이다.
이날 시·군별 확진자의 경우, 수원시에서 4천730명으로 4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어 용인시 3천975명, 성남시 3천644명, 화성시 3천512명, 고양시 3천468명, 부천시 3천290명, 남양주시 3천35명 등이다.
도내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2천385명이다.
격리 병상은 5천991개 중 3천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0.3%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6%(876개 중 356개 사용)이다.
재택치료자는 14만8천445명으로 전날(14만3천160명)보다 5천285명 증가했다.
한편, 도를 포함한 전국 신규 확진자는 17만명대까지 폭증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7만1천452명으로 누적 232만9천182명이다. 전날(9만9천569명)보다 무려 7만1천883명 늘어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연일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전국 위·중증 환자는 이날 512명으로 늘었다. 전국 사망자는 99명으로 누적 7천607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일선 방역현장에 파견해 인력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52만명의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매주 2배씩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선 보건소의 업무부담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 인력 재배치 등으로 6천500여명을 확충했고 곧 중앙부처 공무원을 추가로 일선 방역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